보고/듣고/즐기고 (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그냥 '스타탄생' 이라고 해도 됐을텐데굳이 왜 스타 이즈 본이라고 했을까.. 비슷한 류의 영화는 이미 많이 나왔다.원스, 비긴어게인, 라라랜드 등.. 다들 재미있게 본 영화라이번 영화도 재밌을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 약간 좀 지루했다.일요일 밤에 봐서 그런가.. 다만, 몇 가지 '오!'하며 봤던 건.. #1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력배우라는게 아무리 많은 배역을 해도연기하는 사람이 동일 인물이니어느 정도는 연기가 다 거기서 거긴데 이 영화에서는 브래들리 쿠퍼라는걸 모를 정도로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 잘부르는 건 덤 #2 레이디가가 오..레이디가가분장을 지운 레이디가가 얼굴도 처음 봤고분장을 지우니 가창력이 귀에 들어왔다. 전문 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열연했다. 별은..두개 반에서 세개 정도.. 방탄소년단(BTS) .. 글로벌 아이돌이란 방탄이 정말 글로벌 아이돌이구나 라는 걸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 새삼 느꼈다. 우리나라의 그 어떤 가수가컴백할 때 저렇게 당당히미국 발매일시를 적을 수 있을까 데뷔할때부터 관심있게 봤고이 이후로도 드문드문 좋아했는데이 때 까지만 해도이렇게까지 뜰 줄 몰랐다-_-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확 글로벌 아이돌로확정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무너진 아이들(아이돌)의 꿈 우연히 프로듀스 101 시즌1을 재밌게 본뒤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은 자주 챙겨본다(덕후의 냄새가 난다 덕후의) 근데 또 생각해보면..아이돌 학교나 믹스나인 더유닛은그렇게 자주 챙겨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게 아니라그냥 프로듀스 101이 재밌었던 것 같기도? 의식의 흐름대로 쓰니까글이 아주 제멋대로군 아무튼..믹스나인도프듀101의 포맷을많이 차용하여익숙하게 보았는데 뭔가 중간중간 편집이나뭔가..뭔가가 이상해서한동안 안보다가 그래도 막방에남자팀이 이긴것 정도는챙겨봤는데 그리고 관심없이 살다가우연히..커뮤니티를 보다가 믹스나인 남자팀 데뷔가무산되었다는 글을 보았다 아무래도..YG가계산기 좀 두들겨봤더니수익이 안날거 같아서 그런건가 진짜 속마음은 본인만이 알겠지만데뷔를 위해 수개월간 .. 영화 밀정 리뷰 .. 먹먹해지는 가슴 절찬리 상영중인 영화 밀정을 보았다.일제시대 의열단의 활약상?이라기 보단 고난을 그린 영화인데 소재때문일까..얼마 전에 개봉한 영화 암살과 많이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화다. 영화를 다보고 난 뒤 드는 생각은..가슴이 먹먹하다..라는 것? 영화 암살은 그냥 잘 만든 오락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영화 밀정은 오락영화라기보다는일제시대 의열단의 고난과 고뇌와 고통을현재까지 개봉한 모든 영화를 통틀어 잘 묘사했다는 느낌이다. 쾅쾅 터지고 주인공이 날라다니고 총알 한 방 안맞고 이런 액션 활극이 아니라 그냥 덤덤히..담백하게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때문에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본 사람이라면자칫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영화가 나타내려했던건화려한 액션이 아니었을터..아무튼 정말..고생 많으셨을거란.. 부산행 .. 한국형 좀비 액션 블록버스터 신파무비 이야..이제는 좀비영화까지? 영화 부산행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깜짝 놀랐다.이제는 한국영화가 제대로 된 좀비영화까지 손을 대는구나 싶어서 뚜겅을 열어보니 일단 반응은 괜찮다고 한다.이게 언론홍보 혹은 여론몰이에 당한거라면 할 말 없지만아무튼 좋은소리든 나쁜소리든 왁자지껄한걸 보면장사는 나름 되려는 듯 싶다. 게다가 감독은 '돼지의 왕' '사이비' 라는 애니메이션으로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연상호.. 실사 영화에 대한 의구심은 좀 남아있었지만워낙 두 애니메이션을 탄탄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가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기대보단 괜찮네? 볼만하네? 정도대략 7 out of 10 28일 후와 월드워 z를 적절하게 섞은 느낌이다.대규모 씬을 촬영할 비용이나 시간 기술이 없었던 탓인지기차라는 한정된 공간.. 농도 짙은 강렬한 영화 .. 곡성 (스포걱정 안해도됨)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시무시한 영화' 라는 평가와여러 커뮤니티들의 이슈몰이가 주요했던 것 같다.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인 곡성을생일 전 날 보았다. 커뮤니티마다 온통 곡성으로 곡성이니어찌 관심이 안가고 아니볼 수 있으랴 영화를 다 보고 난 느낌은..생각보다 무섭지 않고 잔인하지 않았다기대만큼 만족스러웠다예상보다 웃음 포인트가 많은 영화였다조금 뜬금없는 장면이 있고 결론에 다다랐을때 조금 의아스럽다..반전은..나도 예상하지 못했음.. 워낙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영화라..이럴 땐 그저 즐기자 contrast를 최대한 올린 느낌을 영화 상영 내내 받았다 무시무시까지는 모르겠지만굉장히 강렬하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원탑 주연 곽도원.아마도 이 영화가 그의 필르모그래피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 Produce101(프로듀스 101) 어떤 시선으로 봐야할까?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예능은 뭐니뭐니해도 Produce 101 - 프로듀스 원오원이다. (프로듀스 일공일이라고 하면 지는거다) 자그마치 무려 101명의 걸그룹 연습생이 모여 테스트를 통해 등급을 나누고 트레이닝, 오디션, 경연, 투표 등을 통해 최종 11명을 뽑아 1년간 프로젝트 형식의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몇 회를 지켜보니 인기있는 음악예능 요소는 다 섞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일단 기본적으로 케이팝스타, 슈퍼스타 케이 등의 오디션 요소 도입나는 가수다, 불멸의 노래 등 옛날 유명했던 노래 다시 부르기 요소 도입 등..(이제 연습생들이 요리만 하면 되는거다) 거기에 웃음과 감동과 (악마의 편집까지)다행인건...감동이 억지 감동이 아니라는 것..웃음도 억지는 아니다. 101명.. 더 레버넌트 .. 오스카를 그의 품안에!! ★★★★☆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던 영화다 감독의 전작인 버드맨을 정말 인상깊게 보았고..좋아하는 배우인 디카프리오와 톰하디 그리고 돔놀 글리슨이 나오기 때문 일단 톰하디와 레오는 인셉션에서 동료로서 한 번 작업을 같이 한 경험이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절천지 원수로 나오는군..이 세명을 한 컷에서 볼 수 있다니 ㄷㄷ 하고싶은 말 많은 영화지만 짧게 줄이면..기대보다 재미있게 봤다. 워낙..말들이 많아서..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러닝타임이 너무 길다 등.. 근데 워낙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가 나왔고..내 취향에 맞는 영화라서..상영 내내 재미있게 보았음 특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거의 뭐 연기 장인수준이 된 것 같고..오스카용 영화..라는 비판이 있긴 하지만이 정도 연기력이면 오스카 남우주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