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9
첫째날(12/17):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 Red Rock(맛집) → 오사카성 → 우메다 공중정원 → 도톤보리 → 마루와규(맛집)
둘째날(12/18): 아라시야마 마을 도착 → 대나무숲(치쿠린) → 아라시야마 마을 산책 → 교토 기온거리 → 대나무숲(치쿠린) 야경
셋째날(12/19):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후시이미나리(여우신사)
교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 근처에서 내렸다.
오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이 귀여워서 한 컷
기요미즈데라까지는
차로 갈 수 없다.
걸어가자.
양 옆으로
가게들이 즐비해서
가는 길이 심심치 않다.
뜬금없이 편의점에 들렀다.
편의점 음식의 퀄리티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우리나라도 많이 고도화 되었지만
일본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
기요미즈데라 가는 길
아까도 말했지만 양 옆으로
이런저런 가게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가면
족히 반나절은 걸릴 것 같다.
특단의 조치로 발로 올라감 ㅋㅋ
청수사 앞 작은 광장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보이는 기요미즈데라..
우리나라 말로 청수사
그야말로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
교토는 물론이고
일본 전체를 통틀어서도
관광 명소로 꼽히는 곳
청수사를 보기위해
매일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청수사를 입장하기 위해 지나야하는 곳
색이..참 예쁘다.
참고로 이곳은 94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일본의 사찰..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차원이 달랐다.
괜히 사람들이 이곳을 오는게 아니구나 싶었던..
여기저기 소원을 적은
목패도 걸려있었다.
맑은 날씨에 와서
정말 다행이구나 싶었다.
저런 종류의 색은
파란 하늘 아래서
제일 빛난다.
일본인에게도
이곳은 빼어난 관광명소
마치 우리에게
불국사가 그러하듯?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그냥 혼자(...)온 사람들도 많다.
이 탑..조형미가 꽤나 좋다.
어느 각도에서 올려다보든 예쁘네..
입장권을 사고 안으로 들어가면
기요미즈데라의 본당과 무대가 보인다.
여러 공연을 했던 곳이라 한다.
100% 나무로만 지어진 건물로 보인다.
한쪽에선 소원을 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멀리 교토시내와 타워도 보인다.
본당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다.
여름이나 가을에 오면 진짜 절경일듯
본당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기요미즈데라의 스타라고 할까..
본당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뭔가 3개의 물줄기가 흐르고
사람들이 받아 마시고 있다.
각각 지혜 연애 장수를 상징하며
세 개 중 두 개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다 마시면 불운이 따른다고
나는..연애는 성공했으니 지혜와 장수를 선택//
본당 안..걸을때 마다 삐걱이는 소리가 정겹다.
본당에서 나와 마당을 가로지르면
길다란 계단이 나온다.
여기 풍경이 또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포토 포인트로 사용
이곳에서 올려다본 본당
전부 나무로 되어 있다..후덜덜..
아까 언급한 세 개의 물줄기
사람들이 팔을 뻗어 마시려는 중
아까 본 계단
멀리서 보면 더 예쁘다.
뒤로 보이는 본당과 어우러져
사람들이 자주 사진을 찍는다.
아래로 내려와서
쭉 한바퀴 경 내를 걸어본다.
추울 것 같아서 덮어놓은건가 ㅎㅎ
한적..한 분위기에
아무생각 없이 거닐기 좋다.
이제 기요미즈데라를 빠져나와
니넨자카 산넨자카쪽으로 걸어가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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