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은 낚시성이 다분하고..실제로는 집에서도 만들어먹는 초간단 삼겹살 토스트 피자!!가 되겠다.
너무 길어서 그냥 간단히 삽겹살 피자 정도로 해두자 ㅋㅋ
이걸 하게된 계기는..그냥..아내가 저녁에 배고파해서
간단히 먹일(아내가 애완짐승도 아니고) 거리를 생각하다 보니 ㅋㅋ
원래는 베이컨 토스트 피자를 해주려고 했는데 아내가 고기 고기 고기를 외쳐서..
마침 집에 있는 두툼한 삼겹살을 넣어서 피자 토스트를 해보기로
재료는 다음과 같다.
빵..(너무 당연한 소릴..)
케찹과 마요네즈.
그리고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과 삼겹살 한 덩이
피망과 양파
끝..더 없다..
본인 기호에 따라 이것저것 추가하면 된다.
일단 빵은 초벌구이 정도는 해놓자.
토스트기에 구워도 되지만..여기선 버터와 후라이팬을 활용해본다.
집에 버터가 없어서 완전 멘붕이었는데 마침 아내가 숨겨둔 버터 획득 ㅋㅋ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차아아아악 오디오 효과)
빵을 올려놓고 샤샤샤샤샥 하면
금새 노릇해진다 ㅋㅋ
이제 고기와 베이컨을 구울 차례.
사실..정말 스테이크 고기로 하면 더 맛있겠지만..집에 남는 고기 아무거나 이용해도 다 맛있긴 하다.
두툼한 돼지고기 삼겹살을 이용한다면 스테이크의 식감..은 아니고 두께감 정도는 낼 수 있다 ㅋㅋ
고기를 굽는 동안 난 또 바쁘게 움직인다. 노릇하게 구워진 빵의 밑간?을 해야하는 것.
토마토 케첩을 원하는 만큼 뿌려서 식빵 전체적으로 고르게 펼쳐준다.
역시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를 섞어도 좋다. 느끼한걸 싫어하는 사람이면 케찹만 뿌리면 되고 ㅎㅎ
기름이 밖으로 튀지 않게 막아주는 조리도구. 잘샀다 훗.
저 안에서 삼겹살과 베이컨이 노릇노릇 익어가는중
근데 저거 가끔 너무 믿으면 저걸 열 때 헬게이트가 오픈된다.
야채를 손질할 차례. 난 그냥 간단히 피망과 양파만 넣었는데 역시 기호에 따라 이것저것 첨가해도 무방.
자, 이제 밑간?이 된 빵 위에 양파와 피망을 조각조각내어 올려놓도록 하자.
대충 원하는 만큼 골고루 올려놓는다. 뭐..설명을 달리 어찌 할 수가 없네 ㅋㅋ
빵을 꾸미는 동안 삼겹살과 베이컨이 맛있게 구워졌다. 적당히 먹기 좋게 잘라서
빵 위에 올려놓자. 그리고 원래 슬라이스 치즈도 올려놓으려 했는데 뭔가 느끼할 것 같아서..
위에 피자치즈만 적당히?! 뿌려서 오븐에 넣기로 한다.
오븐이 없어도 전자렌지로 대충 비슷하게 구워낼 수 있다.
한 10분 정도 돌렸나..캬...뭔가 맛있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워서 오븐으로 가보니 먹기 좋은 훌륭한 자태가 되었다!
예쁘게 담아서 한 컷. 제법 그럴싸해보인다 ㅋㅋ
피자가 자칫 느끼할 수 있으니 중화용으로 사이다 투입!
아내와 나눠먹기 위해 총 3장을 구웠다. 먹고나서 드는 생각은..좀 더 할걸 ㅋㅋ
맛은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 하긴, 맛있는 재료만 들어갔으니..맛없을리 없다 ㅋㅋ
캬..집에서 간단히 해먹는 삼겹살 피자!! (이봐,,스테이크 피자는 어디간거야 ㅋㅋ)
일반 토스트 피자와도 매우 잘 어울려준 돼지삼겹살에게 감사의 인사를..ㅋㅋ
저도 만드는데 여러분이 못만들리 없습니다.
도전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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