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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녀석을 타고 물왕리저수지를 다녀왔다.
늦은 시간까지 우렁찬 배기음을 쏟아내며 달리는 라이더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 코스는 울프로 다닌 것처럼 저속, 고속을 번갈아 사용해 달리면서 녀석을 더 자세히 탐구해 봤다.
역시 울프나 kcr이나 고속주행보다는 저속주행이 더 재밌게 느껴지는 녀석들이다.
쥐어짜지 않으면서 녀석의 성능을 약 70%까지 사용해서 주행하는 편이 재밌다.
kcr도 울프처럼 3, 4단 약 7-8000rpm 사이가 엔진음,
배기음이 도드라지고 로드홀딩이 강하게 느껴져 재밌는 구간이다.
4단에서 이때 속도는 약 65-75km/h사이인데, 3단 40-45km/h 구간이 더 느낌이 좋다.
어제는 기어를 5단으로 올리고 저 rpm으로 달려봤는데
힘이나 로드홀딩은 덜 느껴졌지만 요때 들리는 엔진음, 배기음이 또 듣기 좋았다.
울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소리, 느낌이 드는데
킴코, sym 모두 제법 소리 튜닝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같은 배기량인 데이스타125와 rx125sm 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리 였었다.
녀석을 처음으로 밤에 사진에 담아봤다. 오늘은 흑백으로.
아웃라인이 마음에 든다.
이번주는 비소식이 있단다. 그것도 한주 내내.
구라청의 실시간 비소식이 아닌 진짜 예보였음 좋겠다.
거지같은 녀석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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