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영향은 한국 연예인을 넘어 이제는 일반 한국인에게까지 그 관심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하는 유럽 및 아시아 한류팬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인들과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다고 하는군요. 영국 어학 연수를 하는 일본, 중국 여대생들은 저에게 한국 남자와 사귀고 싶다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더라고요.
이렇게 말을 했더니, 함께 청소를 하던 모든 동료 학생들이 다들 자지러지게 쓰러지면서 웃었다고 하네요. 울 신랑은 저에게 이제 자신은 영어로 농담까지 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고, 자신의 유머가 그들에게 통했다고 하면서 좋아했지만, 전 그다지... 웃기지만은 않던데요. 여하튼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잘 생긴 남자 주인공으로 인해 한국 남자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네요.
시티헌터를 본 한류팬들이 이민호같은 한국 남자와 사귀고 싶다고 하던데요. ㅎㅎ
(출처: 구글 이미지)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한류 여자팬들은 한국 드라마에 나온 남자 연예인 같은 한국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점점 한국 남자들의 인기가 해외에서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 남자라는 이유로 말이지요.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남자 캐릭터와 일반 한국 남자들은 참으로 다른 데 말이지요.
한류로 말미암아, 해외에 나온 한국 남자들 인기남으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 문제 아닐까요?
얼마 전 울 신랑이 겪은 웃지 못할 (?) 하지만 웃긴 사연을 이야기 해드릴까 합니다.
학교에서 알바를 함께 하는 영국 석사 중인 말레이시아 여학생이 신랑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랍니다.
말레이시아 한류팬: "한국 남자들은 그렇게 다들 피부가 좋고, 잘 생겼냐? (아마도 한국 드라마의 폐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은 다들 잘 생기고, 멋있잖아요.)
울 신랑: 한국 연예인들이야 그렇지. 그들은 관리도 좀 받고 그래. 나를 봐라! 내가 잘 생겼냐? (꼭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자신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진실(?)을 말해주려는 울 신랑의 너무 솔직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학교에서 알바를 함께 하는 영국 석사 중인 말레이시아 여학생이 신랑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랍니다.
말레이시아 한류팬: "한국 남자들은 그렇게 다들 피부가 좋고, 잘 생겼냐? (아마도 한국 드라마의 폐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은 다들 잘 생기고, 멋있잖아요.)
울 신랑: 한국 연예인들이야 그렇지. 그들은 관리도 좀 받고 그래. 나를 봐라! 내가 잘 생겼냐? (꼭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자신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진실(?)을 말해주려는 울 신랑의 너무 솔직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함께 청소를 하던 모든 동료 학생들이 다들 자지러지게 쓰러지면서 웃었다고 하네요. 울 신랑은 저에게 이제 자신은 영어로 농담까지 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고, 자신의 유머가 그들에게 통했다고 하면서 좋아했지만, 전 그다지... 웃기지만은 않던데요. 여하튼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잘 생긴 남자 주인공으로 인해 한국 남자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네요.
영국 어학 연수 온 이탈리아 여학생(18살)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대만 친구를 통해서 한국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대요. 그 친구의 주선으로 한국 남학생들과 만남의 자리가 있었다고 해요. 그 만남에 참석한 한국 남학생의 말로는, 그녀는 최근 종영한 시티헌터까지 다 봤을 정도로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그 곳에 한국 남학생 4명이 있었는데, 그녀는 그 중 한명이 맘에 들었나 봐요. 주선자에게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하네요. (그는 한국에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녀는 낙담했다고 하네요.
시티헌터를 본 한류팬들이 이민호같은 한국 남자와 사귀고 싶다고 하던데요. ㅎㅎ
(출처: 구글 이미지)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한류 여자팬들은 한국 드라마에 나온 남자 연예인 같은 한국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점점 한국 남자들의 인기가 해외에서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 남자라는 이유로 말이지요.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남자 캐릭터와 일반 한국 남자들은 참으로 다른 데 말이지요.
한류로 말미암아, 해외에 나온 한국 남자들 인기남으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 문제 아닐까요?
'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 > 유럽 한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를 처음 알게 된 영국 할머니들의 반응이 아쉬워 (43) | 2011.10.26 |
---|---|
한국 반찬 '장조림'에 훅 간 유럽 친구들의 사연은 (25) | 2011.09.02 |
영국 시골에서 유럽 한류 팬들을 만날 줄이야 (16) | 2011.08.16 |
유럽 언론들의 한류 때리기에 대하여 (12) | 2011.06.17 |
일본 유학생들, 김치에 미치다 (11) | 2011.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