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생각하는 개구리 시리즈 다 봤습니다. ㅋ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늦은 [아직도 생각하는 개구리]를 먼저 알게 되어 이것부터 봤는데 띠지에 다른 책도 있다는 거예요? 도서관에서 빌려봤어요. 전작을 보자는 이야기는 제가 먼저 했고 만화책 위주로 보는 오복이는 심드렁한 반응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 보냐고 물어서 좀 놀랐어요. 도서관에 예약해놨다고 하니 찾아오라고. ㅋㅋㅋ
세 권 중 뭐가 가장 재미있냐 묻기도 하면서 몇 번을 들여다봤어요. 제 눈엔 어느 걸 먼저 봐도, 혹은 보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 같아요. 주제가 다 다르고 같은 패턴이에요. 정말 생각이 많은 개구리과 쥐랍니다. ㅋㅋ 그래서 깊게 생각하지 않은 저로선 그 장면이 어느 책에 나왔더라, 지나고 보니 헷갈려요.
느린 흐름을 따라가기 괜찮고 글이 얼마 없으니 연령 관계없이 즐겨보아요. 저는 개구리의 쥐의 찰나에 포착한 표정 변화가 너무 재미있었고,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감탄하며 보았네요. 우리 오복이 마음엔 뭐가 남았을지 궁금합니다. [아직도 생각하는 개구리]에서 오복이랑 제가 궁금해했던 도마뱀은 전 작에 나오지 않았어요. 도마뱀이 마지막에 나왔고 이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그 후에 나오려나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또 어떤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만들어줄지 기대해봅니다.
2021.10.01 - [책] 아직도 생각하는 개구리 〃
'ReView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1분 과학 〃 (0) | 2021.10.13 |
---|---|
[책] 스냅드래곤 (그래픽노블) 〃 (0) | 2021.10.12 |
[책] 아직도 생각하는 개구리 〃 (0) | 2021.10.01 |
네이버 오디오클립, 작가가 읽어주는 부분이 최고 (0) | 2021.09.25 |
[책]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 (0) | 2021.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