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의 막바지 프라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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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프라하의 마지막 여행을 시내를 구경하고, 쇼핑하며, 유유자적해보기로 했다.

행운도 겹쳐 맑고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여서 돌아다니기엔 최적의 날이었다.

 

 

호텔과 가까운 바츨라프 광장을 거쳐 우린 올드타운 쪽

으로 걸어보며, 하루의 일정을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바츨라프 기마상 반대편 끝 쪽에 위치한

쇼핑거리 저가제품부터 익히 알고 있는

고가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곳은 아침 10시가 되어야 상점을 열기 때문에

아침에 아직 열지 않은 가게들이 많았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이층 가교가 멋스럽다.

 

 

쇼핑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화약탑과 Municipal House(콘서트홀)이

나온다. 사실 따님을 위해서 체코 중앙은행이 이 근처라서 기념 주화를

살까해서 왔는데, 팔지 않고 프라하성에서 판매한다고 해서

구입을 포기하고 우린 올드 타운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Municipal House(콘서트홀)

 

 Prašná brána(화약탑)

 

 

올드타운 광장으로 가는 길목

 

 

우리가 갔던 4월초의 프라하는 마침 부활절 행사 준비로 바빴다.

올드타운에는 행사 준비로 천막과 조형물들이 설치되고 있었다.

 

 

 

나무에 풍선과 각양각색의 천을 달아 놓은 모양이 특이하다. 

 

 

얀 후스 동상

(Památník Jana Husa)

 

 

 

점심은 중앙역에서 조금 떨어진 Potrefena husa 라는 평점 좋은

레스토랑에서 프라하 맥주중 하나인 Velvet도 먹를겸 겸사 겸사 기본

음식을 시켜서 먹어 보았다. 이 식당은 립과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하는데, 저녁에 유명한 스테이크 음식점을 방문예정이라 패스하기로

했다. 프라하의 봄이 너무 따뜻했는지 맥주한잔이 간절했었다.

 

 

 

아침 일찍 문을 연 하벨 시장의 마켓에서 기념품을 사기위해

여행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프라하의 랜드 마크 천문시계

 

프라하 스테이크 맛집 칸티나(Kantýna)에서 크기와 맛에 놀란

체코식 육류와 타르타르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들러 보았다.

우린 드라이아이징 티본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와인과 곁들려

정말 스테이크의 본좌였던 맛이었고, 매우 만족한 저녁 식사였다.

 

 

 

 

 

바츨라프 광장과 주변 거리들은 모처럼 부활절을 맞은 프라하 시민들이

많이 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리도 그들 속에서

느긋한 프라하의 마지막 여정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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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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