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ze Runner The Scorch Trials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2015)
James Dashner 원작 메이즈러너는 총 3부작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는데, 얼마전 두번째 시리즈 스코치트라이얼을 개봉해서 4DX로 감상하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원작과 달리 조금 수정한 부분도 없지 않았고, 1편에 보여 주었던 긴박함과 추격전은 그대로 개승되어져 2편에서도 좀비인 크랭크와 위키드에게 좇기면서 잡힐 듯 말듯한 긴장감이 4DX에서 두배로 느껴졌습니다.
원작과 다른 부분
1. 아리스의 등장과 트리사
영화에서는 미로에서 탈출한 아이들이 식당에서 앉아 있는 모습에서 아리스가 처음 등장했는데, 원작에서는 아이들을 구출시킨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트리사와의 텔레파시가 끊긴 것을 알게된 토마스가 트리사를 찾으려 트리사의 방에 있는 아리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은 위키드로부터 탈출한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위키드의 두번째 시험에 들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리스는 킬존 테스트, 즉 위키드가 어린 소년들과 소녀들을 미로에 가두어 플레어 바이러스의 해독제를 찾으려는 테스트에서 두번째 미로(여자아이들로만 이루어진)에서 탈출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리사와 같이 아리스는 토마스와 텔레파시를 할 수 있었구요.
2. 스코치 트라이얼
영화에서는 토마스와 아이들이 오른팔 조직을 찾기 위해 스코치로 나서 위키드에 대항하는 내용이었지만, 실제로 원작에서는 위키드가 아이들을 플랫 트랜스라는 곳을 통해 스코치로 내보낸 것입니다. 원작에서 이를 토마스와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하얀 옷을 입은 위키드 연구원의 모습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2주만에 스코치라고 불리는 황무지를 건너야 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위키드는 아이들이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치료제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두번째 시험을 또다시 맞닥뜨리게 된 토마스와 트리사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 그리고 아리스는 스코치를 건너는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게 되는데...
마지막 3부인 데스큐어가 벌써 부터 기다려 지는데요. 데스큐어는 2017년에 예정되어져 있고, 올해 SF 시리즈중 남아 있는 것은 헝거게임입니다. 이런 SF 시리즈물들이 원작을 먼저 읽고 영화를 감상하면 서로 비교되고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