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에서 퀼른으로 잠시 열차를 이용해서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퀼른 중앙역 역사안은 천정이 높게 설계가 되어 있어 바로 1분 거리에 있는 퀼른 대성당이 눈앞에 바로 보이는 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위용이 대단하네요^^
퀼른 중앙역에서 바로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대성당입니다.. 사진 한장에 담기 힘들 정도의 위용을 자랑하는데요. 높이가 자그만치 157m라고 하니 이 도시의 중심 건축물이라고 할만하네요.
중앙역 앞에서 본 퀼른 대성당(Dom)
대성당 뒷편
착공은 1248년에 했지만 1880년에 비로소 완공된 고딕 양식의 퀼른 대성당은 독일을 대표하는 성당중 하나입니다.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1세가 기증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성당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귀중한 자산이네요..
세 동방박사의 유골함
대성당 광장 근처에 현대적인 로마게르만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2000년전 퀼른이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다는 증거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는군요. 저는 가보진 않고 주변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변 건물에 아름다운 간판들과 노천 카페들이 도시와 상생하며, 터전을 잡고 있습니다. 골목골목 손님을 맞이 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상인들과 사람들 모습으로 활기찹니다.
2014년 겨울의 전형적인 유럽 골목과 노천 카페의 모습은 길을 걷다보면 아늑하게 느껴지는군요. 너저분한 간판과 호객꾼이 없고 단지 골목과 잘 어울리게 동선이 배치되어 있는 상점들과 그 사이로 분주히 움직이는 여행객과 사람들로 매워져 있는 겨울 도시의 아름다운 그림같습니다.
2층으로된 시티투어버스가 출발을 기다립니다. 어딜가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혹시나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스템이 잘된 도시이군요^^
대성당을 나와 라인강이 흐르는 강변이 근처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저 멀리 호앤촐레른 다리가 보입니다.
라인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 여유가 묻어나오네요^^
강변에 호텔과 숙박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 건물들이 알록달록 이쁘네요.. 여기서 숙박하면 라인 강을 한눈에 즐길 수 있어 좋을듯 합니다.
길을 걷다보니 이정표 푯말이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네요..
저멀리 퀼른 대성당의 높은 두개의 탑이 보입니다.
실제 여기서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강변 벤치에 앉아 한가히 쉬고 있는 노년 부부의 모습이 정답습니다.
호앤촐레른 다리앞에 있는 기마상
퀼른 중앙역으로 다시 돌아온 우리는 다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반나절 코스로 돌아보기 좋은 퀼른은 각종 뮤지엄과 대성당,, 노천카페에서 독일 맥주나 소세지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좋은 추억을 담고 가는 휼륭한 독일의 도시중에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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