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 벛꽃 나들이

 

경남 김해는 회사때문에 머물게 되었던 도시이자 안식처였고, 조용하고 여유로웠던 도시 생활을 즐겼던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4월초에 벛꽃시즌도 끝나고 했는데, 갑자기 몇년전에 김해 내동에 위치한 연지공원에서 찍어 놓았던 벛꽃 사진이 몇장있어 올려 봅니다. 오래된 사진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연지공원과 4월의 즐거웠던 벛꽃 나들이 기분을 느껴 보는 시간이었어요^^

 

 

연지공원은 얼마전만해도 늪이었던 곳을 시에서 호수에 물을 채워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했는데, 뜻밖에 김해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네요. 저희도 당시 이곳에 살았기 때문에 자주는 가보진 못했지만 벛꽃이 핀 4월에 공원에 마실 나갈수 있는 용기를 내었어요~

 

 

공원 호수가 한가운데 유유히 노젓고 있는 인공 나무 배가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공원이나 유원지에 오면 빠질 수 없는 간식타임..

어묵바와 번데기.. 옛 추억을 나게하는 짭짤하고 씹히는 번데기 맛..ㅋ

 

 

 

경남 진해부터 개화가 된 벛꽃 시즌..

1주~2주 정도 피었다가 금새 떨어지는 벛꽃을 보러 왔는데,

잘 왔다 싶네요^^

 

 

 

호수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중앙 분수가 있고,

저녁때에는 물 아래에서 나이트쇼도 한다고하는데,

시간 관계상 보진 못했어요..

 

 

 

개화기가 짧은 관계로 사람들이 많이들 구경하러 오셨네요.

호수 주위에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

아침,저녁으로 조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조형물들도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답니다^^

 

 

 

호수 한편을 가로지르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있어

또 다른 풍경을 만킥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네요 ㅎㅎ

 

 

 

호수가에는 청둥오리도 풀어놓아 습생을 시키는 모양입니다.

자연과 생물 관찰도 되니 아이들에게는 금상첨화..

 

 

오랫만에 옛 추억을 들게 하는 김해 연지공원 벛꽃 나들이었습니다.

김해에 오면 학생회관 근처, 한진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는

연지공원에서 조깅 한번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