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ROCK CAFE 하드록 카페
사이판에 오기전, 하드록카페 사진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여행전날까지 가장 기대되고 궁금했던 곳이 이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맛집에 평소에 관심도 없으면서 휴가지까지 가서 식당을 가장 궁금해하고 있다니 아이러니하죠
하드록카페 입구 옆 1층에는 바이크로 인테리어를 해놨네요
이런거 하나도 볼지 모르는데, 왜이렇게 반짝반짝 예쁜걸까요
입구에 카타카나로 간판이 별도로 쓰여있어서
아, 일본 관광객이 많이 오는 레스토랑이구나 싶었습니다
카펫이 깔려서 계단 오르는데 발소리가 나지 않게 되어있네요
계단 좌우로 음악과, 롹에 관한 액자들, 각종 포스터들이 빼곡하게 걸려있습니다
한쪽엔 악기를 연주할수 있게 드럼등이 준비되어있고,
노래도 할수 있나봐요 :)
파티하면 좋을것같은 느낌이지만,
사방에 걸린 액자들이 분위기를 단순히 가볍게만 내버려두지는 않네요
서빙하는분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셔서 자리에 착석하자 마자 사진을 찍히고 쑥스러운 마음이
칵테일과 식사를 주문하고 난 뒤에까지도.. 모양새가 :D
들어오자마자 빼곡한 기타와 악기들, CD와 레코드판으로 장식한 인테리어와
가수들의 사진에 이미 마음이 들떠버렸습니다
"식사따위 맛없어도 아무렇지도 않을것같아. 이미 행복해져버렸어"
허리케인칵테일
달달하고 귀여운 가벼운 맛정도일것 같은 상상을 하면서 기분이나 내는 정도겠거니 하고있었는데
너무 깔끔하고 좋은데다, 도수가 생각보다 높아서 조심조심 마셨습니다
저는 달달한 소스를 싫어하는 편인데 샐러드도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쌉싸름한 맛에 깔끔합니다
칵테일 + 샐러드 + 스테이크 80$이 조금 초과되는 정도입니다
스테이크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_'...
계속 음악과 함께 스테이크, 버거, 샌드위치, 칵테일, 음료등을 선택해서
즐기면서 편한한 시간을 보낼수 있고
아무래도 대형 쇼핑몰 내부에 있어서 이동이 용이합니다
세계 150여개의 매장을 가진 유명 레스토랑으로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머무는 동안 매력적인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벽에는 유명 스타들의 흔적이 빼곡합니다
마돈나가 머리어리얼 걸(Material Girl)을 불렀을때 입은 드레스,
폴 매카트니가 더선(The Sun) 표지를 찍었을때 입은 스트라이프 슈트 등 귀중한 컬렉션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이판지점은 중앙의 둥근 바와 스포츠카를 중심으로 꾸며놓았네요
현지인들보다 관광객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 하드락카페
메뉴도 다양하고,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맥주나 칵테일 한잔 하러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느낌의 레스토랑입니다
사이판 티 겔러리아 앞에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호텔에서 레스토랑으로, 레스토랑에서 호텔로
왕복 픽업을 해주기 때문에 해진 시간에도 편리하게 나올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OPEN 10:30am ~ 10:00pm
add. 사이판 T겔러리아 내부
tel. +1 670 233 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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