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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4

지진공포? 사실은 핵발전소가 더 무섭다 지진공포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지난 15일 2시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에 이어 여진이 무려 46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최강의 지진이었던 경주지진에 이어 두 번째다. 23일 현재 부상자 57명, 이재민 1500여명으로 재산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진으로 17일 치르기로 했던 수능이 일주일간 연기되고 원지 인근인 흥해 실내체육관에는 7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등 1천 500여명의 시민들이 대피소에서 밤을 세우기도 했다. 정작 공포는 포항과 경주 인근에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다. 공포의 지진... 포항지진으로 지진의 공포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지만 정작 원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번 포항지진으.. 2017. 11. 17.
지금은 슬퍼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trauma)에 시달리고 있다. 세월호침몰사고와 구제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정서가 그렇다. 마음 같아서는 법이고 뭐고 없이 달려가 인간이기를 거부한 놈들을 짓밟고 분이 풀릴 때까지 싫건 두들겨 패줘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 내 마음이 이런데 희생자 부모나 가족들은 어떨까?  저들은 사람이 아니다. 짐승도 저런 악독한 짐승은 없다. 자식같은 아이들을 버려두고 혼자서 살겠다고 도망치는 모습이며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는데 선주와 전화로 법망을 빠져나올 궁리를 하는 승무원들을 보면 몸서리를 친다. 300여명이 희생된 세월호 승객. ‘가만히 있어야 한다, 움직이면 안된다’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을 믿고 따르던 순진한 학생들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고 말았다. 이번 사건.. 2014. 5. 12.
원전 안전 불감증, 후쿠시마 참상... 벌써 잊었는가?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한가? 감사원 감사결과 전남 영광원전 5, 6호기에 이어 고리원전도 국내산 부품의 시험성적서가 위조됐으며 이러한 부품이 고리원전 등에 다량으로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을 고리원전에 사용하는 것은 안전 불감증의 극치이며 이는 기장군민과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고리원전 운전을 중단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리화설비 시설, 연구동으로 울진군민들을 속이고 만든 증기발생기 임시저장고 시설, 이번의 위조부품으로 10년간 가동한 위조 원전! 정말 언제까지 울진군민들은 정부와 한수원의 실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울진군민들이 더 이상 희생의 제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주민들이 가짜부품 사용으로 문제가 된 원.. 2012. 12. 15.
일본은 원전 제로, 한국은 울진 7, 8호기 기공식 5월 5일, 일본은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마저 완전히 가동 중단, 원전 제로시대를 열었다. 그런 반면 한국은 하루 전인 5월 4일, 울진 7, 8호기(신울진 1, 2호기) 기공식이 열렸다. 작년 12월 2일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건설을 허가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첫 신규 원전이다.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이 기공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울진 현지를 방문했다. 측근 비리가 터져 나오는 정권 말기까지 세계적인 사양산업인 원전에 몰입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가 한심하다. 일본은 사고 이후 원전이 최악의 자연재해를 견딜 수 있는 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재가동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원전 가동을 중단해왔다. 설계 시에 일률적으로 매겨지는 안전 기준과 달리 가동 연수나 지질 구조 등, .. 201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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